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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내달 IPO 앞두고 희망공모가 14~16달러로 낮춰

모바일메신저를 운영하는 스냅챗이 다음달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희망 공모가를 낮췄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냅챗 모기업인 스냅이 희망 공모가를 주당 14~16달러(1만6,000~1만8,000원)로 확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시가총액으로 계산할 때 195억~222억달러(22조2,000억~25조3,000억원) 규모로 이달 초 공모계획서에서 제시했던 250억달러(약 28조6,700억원)에는 못 미친다.

스냅챗의 희망 공모가가 낮아진 것은 이용자 증가속도 둔화와 손실확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인스타그램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해 5억1,500만달러(약 5,90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용평가사 더프앤펠프스의 얀 마냥 이사는 “스냅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도 전에 성장률 둔화를 겪고 있다”고 평했다.



스냅챗이 상장되면 공동 창업자인 에번 스피걸(최고경영자)과 보비 머피(최고기술책임자)는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두 사람은 스냅챗 주식 2억2,000만주(지분율 20%)를 보유하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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