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글라이더’ 공효진이 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2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러기였던 울 아빠, 수진처럼 말안듣던 나와 동생만 보며 외로웠을 울엄마, 민망하게도 그때의 기억이 별로 없는 나와 동생”이라며 “두분 얼마나 쓸쓸했을지 이 영화를 보고나니 이제야 이십 일년이 지나서야 어렴풋이 알 것 같네. 왕 감사했습니다 부모님 #싱글라이더”라며 부모님과 찍은 가족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공효진과 부모님 모두 카메라를 응시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공효진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있다.
한편 공효진이 출연하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채권 사건 이후 사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 오늘(22일) 개봉한다.
[출처=공효진 인스타그램]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