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면서 여행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카메라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휴대성이 좋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이 편한 컴팩트 카메라, 일명 똑딱이 카메라가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 올 들어 디지털카메라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테고리 대부분이 컴팩트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는데, 뛰어난 화질에 휴대성이 좋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이 수요 증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 고객 구입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 고객 매출은 44%, 여성 고객은 10% 각각 증가했다. 이에 비해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이러한 컴팩트 카메라의 인기를 반영해 G마켓은 후지필름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X100F’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 ‘X100F’는 2,430만 화소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이 탑재돼 색재현력과 계조 표현이 우수하다. 특히 후지필름의 특허받은 색재현 기술로 따뜻한 피부 색조, 밝고 파란 하늘 및 풍부한 녹색의 나뭇잎 등 색상 그대로를 재현할 수 있다. 전자식 셔터는 소음이 없고, 아트필터 기능이 있어 팝 컬러, 로모 카메라, 포인트 컬러 등 고급 촬영 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장치에서 이미지를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능이 있어 촬영 및 이미지 관리가 용이하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59만9,000원이다.
‘X100F’ 단독 론칭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해당 제품 구입 후 4월 2일까지 해당 상품 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완료하는 고객 전원에게 ‘내셔널 지오그래픽 호주 컬렉션 데일리 카메라 가방’을 증정한다.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마켓 PC·모바일 상단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거나 슈퍼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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