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文 캠프, '문재인 겨냥 테러' 첩보 입수에 자체 경호인력 배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국방안보포럼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테러가 있을 것이라는 첩보가 문 전 대표 경선 캠프에 접수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문 전 대표 캠프 김경수 대변인은 이날 “(테러에 대한) 복수의 제보가 있었고, 모종의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제보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실제로 문 전 대표의 안전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캠프 자체 인력으로 경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예비후보 신분인 만큼 경찰에 공식 경호를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체 경호인력을 배치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문 전 대표는 지난달 8일 구미 방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 회원 200여명이 문 전 대표가 탄 차량을 둘러싸 욕설을 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한편 최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들에 대한 위해나 협박 등을 우려해 경찰에 24시간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등 탄핵 찬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세영 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