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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깊어지는 타격 부진 속 ‘특타’도 여의치 않아

WBC 대표팀, 깊어지는 타격 부진 속 ‘특타’도 여의치 않아




WBC 대표팀이 간판 타자 최형우의 부진 등이 깊어지면서 타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3일 오전 고척 스카이돔에서 타격과 수비 훈련을 가진 대표팀 야수들을 지켜본 김인식 감독은 “사실 오늘은 쉬는 날이다”라며 “원래는 휴식하려고 했는데, 어제 배팅 훈련을 못 해서 왔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 “타자들 컨디션이 안 올라왔으니 휴식을 할 수 없다”고 타격 부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는데 “타격 훈련이 너무 안 돼 있다”고 현재 부진의 원인을 훈련에서 찾았다.

전날 상무와의 평가전에서 1득점만을 성공하며 부진에 빠진 대표팀은 특히 최형우를 중심으로한 중심타선의 빈타가 심각한 수준이다.

어제 경기에서도 4번 타자로 나선 이대호가 첫 타석에서 때린 2루타를 끝으로 김태균과 최형우는 각각 3타수 무안타로 공에 손을 대지 못했다.



그나마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해주던 김태균도 현재 피로 누적으로 다소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대표팀은 ‘특타 훈련’을 구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야외 특타는 현재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부상이 염려되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은 등 투수진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중심타선마저 침묵하고 있는 대표팀을 향한 우려의 시선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 = WBC]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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