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연출:나영석·이우형)’에 출연 중인 구혜선은 ’신혼일기‘에서 직접 ’좋은날‘을 만들어 선보였다.
’좋은날‘은 ’신혼일기‘ 중 남편 안재현이 장을 보러 간 사이 집에서 그를 기다리며 만들었던 노래로 구혜선 특유의 청초한 음색이 돋보인다.
구혜선은 ’좋은날‘에 대해 강원도 인제의 하얀 설원 속에서 애완 동물들과 함께,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그림 같은 신혼생활에서 느낀 감정들을 그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사에서도 신혼의 설레고 달콤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구혜선은 지난달 10일에도 ‘신혼일기’ 수록곡 ’겨울일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음원은 발매 당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급상승 차트 5위, 첫 주와 둘째 주 뉴에이지 차트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한 이후 현재 6위를 유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구혜선은 ’신혼일기‘와 더불어 오는 4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인기 정상의 가수 유지나(엄정화 분)를 흉내내 밤무대에 서는 모창가수 ’정해당‘을 연기할 예정이어서 그의 음악적 재능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