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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피니트 팬미팅' MC 김민석, "'피고인' 내 역할과 같은 이름…멤버 성규에 더 정감가"

김민석이 ‘인기가요’의 경험을 살려 다시 한 번 MC로 활약했다.

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의 팬미팅 ‘2017 인피니트 [무한대집회3]’이 개최됐다.

배우 김민석이 31일 열린 2016 SAF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인피니트만의 독자적인 집회 형태로 기획된 인피니트 팬미팅 ‘무한대집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아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팬들의 마음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MC는 인피니트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최근 ‘피고인’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활약하고 있는 김민석이 맡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민석은 “최근 피고인에서 이성규의 삶을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인피니트 성규형이 낯설지가 않은 느낌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를 들은 성규는 “진행하는 모습이 ‘인기가요’를 보는 것 같다. 민석씨가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까 옆에 계셨던 두분의 자리가 얼마나 컸는지를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2017 인피니트 무한대집회 3’은 4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인피니트는 2017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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