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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광희, 입대 앞두고 물오른 입담 ‘아쉬운 작별’

‘한끼줍쇼’ 광희, 입대 앞두고 물오른 입담 ‘아쉬운 작별’




이별을 앞두고 더욱 물오른 광희의 입담, 다가온 2년의 작별이 더욱 아쉬워졌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 광희와 추성훈이 출연한 상도동 편이 방송됐다.

이날 광희는 추성훈과 함께 등장하며, 전에 없던 호기를 부렸다. 강호동이 추성훈과 팔씨름 대결을 앞두고 “호랑이와 사자는 대결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자, 광희는 “호랑이와 돼지”라고 강호동에 깐족거렸다. 강호동이 불편한 기색을 비치자, 광희는 추성훈 뒤에 숨어서 “나 이제 강라인 아니다. 유라인이다”라고 말했다.

광희는 또 ‘한끼줍쇼’를 봤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수요일 밤에는 컨디션 조절을 하느라 TV를 보지 못했다”며 “형이 항상 컨디션 조절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개그계 대부 이경규에게도 거침이 없었다. 35년 전 이경규의 사진을 보고 “너무 멋있다”며 폭풍 칭찬을 마친 광희는 “자꾸 화만 내시니까 그렇게 된 거 아니냐”라며 “선배님도 지방 재배치해야 될 거 같다. 그럼 10년 젊어 보인다”고 말했다.



일반 시청자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광희는 ‘한끼집’ 어머니에게 “딸이 있으시냐”며 “제가 서른살이다”고 어필했다. 이에 어머니는 “군대 가시잖아요” 했고, 광희는 지지 않고 “군대 가면 사람 아니냐”라며 “저도 결혼하고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광희는 오는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복무한다.

[출처=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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