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올해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준비 현황 점검 및 보완 방안, 지속가능한 세계적인 행사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는 김정태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승효상 전 서울총괄건축가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이사인 강수미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첫 번째 주제인 ‘광주비엔날레 개최 성과와 조직, 제도’를 발표하며, 배형민 서울비엔날레 총감독(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추진 현황’을, 신승수 디자인그룹 오즈 건축사사무소 소장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성공을 위한 조건들’을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 진행될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창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대표해서 좌장으로 참석하며 토론자로는 김영준 서울시 총괄건축가, 김성홍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신은기 인천대학교 교수와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한다.
김정태 위원장은 “서울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지원을 위해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서울특별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며 “서울시의회는 서울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행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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