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 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주액이 약 1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 토목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지만 건축 부문은 38.3%나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 부문 수주액은 3조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토목공종이 4.6% 감소했지만 수원 고등지구 A-1블록, 서울 마곡지구 9단지 아파트 등 건축공종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늘어났다.
민간 부문은 토목·건축공종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한 6조9,481억원을 기록했다. 토목은 고성하이화력 1·2호기 탈황설비 건설, 거제 케이블카 조성사업 발전시설 등을 중심으로 16.3% 증가했고 건축은 김포 고촌면 향산리 힐스테이트, 을지대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등이 반영돼 43.3% 증가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최근 3년간 국내건설수주 공종별 실적 (단위 : 조원)
토목 | 건축 | |
2015년 1월 | 2.6 | 6.6 |
2016년 1월 | 2.4 | 5.5 |
2017년 1월 | 2.4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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