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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미래에셋, 홍콩서 ETF 경쟁

레버리지·인버스 4종 첫 상장

구성훈(오른쪽)삼성자산운용 대표와 브라이언 로버츠 홍콩증권거래소 ETF총괄대표가 14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신규 ETF 상장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의 조완연(왼쪽부터) 상무, 이정호 사장, 데이비드 쿼 ETF본부장 등이 14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신규 ETF 상장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거래소에 상장지수펀드(ETF) 상장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14일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거래소에 항셍지수(HSI)와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각각 4종씩 상장했다. 두 자산운용사가 홍콩거래소 대표 지수를 활용한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ETF 상품은 기초자산 지수의 일간수익률의 2배와 마이너스 1배를 추종한다.

HSI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우량종목을 대상으로 하며 홍콩 H지수는 중국 본토기업 중 홍콩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두 자산운용사는 국내는 물론 홍콩에서도 ETF 사업을 주도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스피200 ETF를 홍콩거래소에 직접 상장했고 항셍 고배당 ETF, 글로벌 컨슈머 ETF, MSCI차이나 ETF 등 모두 16개 ETF를 홍콩 현지에서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도 2015년 2월 지수선물을 이용한 파생형 ETF 2종과 지난해 4월 실물자산 기반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ETF를 출시하고서 같은 해 6월에 코스피200과 일본 토픽스 지수가 기초지수인 ETF를 처음 상장한 바 있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은 사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코덱스(KODEX) 대신 ‘삼성’ 브랜드를 직접 사용하고 있다./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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