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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이미 예견? 환율 영향은 과연…홍콩도 美 따라서 ‘고정환율제’

美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3개월 만에 0.25% 상향 조정하면서 국내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미국 금리인상이 1%대로 올라서면서 현재 1.25%인 우리나라와 금리차가 좁아지면서 자금 유출과 금리·환율 상승 압력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dot plot)를 3회(인상)로 유지해 당장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 미국의 금리 인상이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의미하는 만큼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오늘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50∼0.75%에서 0.75∼1.00%로 0.25%포인트 높였다.

또한,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25%로 인하한 뒤 7년동안 이 수준을 유지하다 2015년 12월(0.25~0.50%) 첫 금리 인상에 나섰다. 이후 2016년 12월(0.50~0.75%)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린 뒤 이날 3번째 인상을 진행했다.

이처럼 미국의 통화 긴축은 우리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홍콩은 1983년부터 홍콩 달러를 미국 달러에 고정하는 환율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 미국의 통화정책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도 홍콩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금리를 올렸다.

또한, 앞서 미 연준은 전날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올리는 금리 인상을 단행시켰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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