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과장’의 남궁민이 반전을 선사하면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전국 기준 17.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 18.4%보다 1.3% 하락한 기록이다.
‘김과장’ 방송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회사가 파놓은 함정을 미리 알아차리고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김과장’ 박현도는 계속해서 자신을 위기에 빠뜨리는 김성룡을 어떻게 해서든 없애버리려고 하는 중이며 이를 위해 김성룡이 박현도의 아내 장유선(이일화 분)의 도움을 받아 사이다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도 김성룡은 장유선에게 위임받아 내부감시시스템 조사팀장이 돼 회계 감사를 감시했으며 박명석(동하 분)도 아버지 박현도의 비리에 크게 실망하며 정신을 차리고 김성룡을 도우는 모습이었다.
또한, 마지막에는 김성룡이 박현도에게 당하는 듯 했지만, 자신을 해고시키기 위한 함정이었다는 걸 알고 대처했고 회계감사가 잘못됐다는 증거까지 잡아내며 사이다를 전개를 이어갔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남궁민의 반전 매력이 빛을 발하면서 ‘김과장’의 시청률이 20%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20%의 고지에 닿을 듯 말 듯한 시청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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