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전 한국IBM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전무가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 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솔루션 영업, 콘텐트 서비스, 기술 지원 등 국내 주요 사업을 총괄한다. 그는 한국IBM의 엔터프라이즈 사업 부문을 이끌며 국내 주요 고객기업들과 협력해왔다.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 기술 서비스, 신규 전략 사업 등 한국IBM의 주력 사업 부문과 마케팅 부문 총괄 임원(CMO)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영업·마케팅·전략·솔루션·기술 등 다양한 부문을 거치며 정보기술(IT) 사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 대표는 서울대에서 기계항공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전문석사(EMBA)를 취득했다. 숭실대 IT정책경영대학원에서 디지털마케팅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정보처리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변화 및 사용자 경험이 더욱 중시되는 환경에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장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돌비 코리아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 고객과 파트너, 일반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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