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비 등 올해 44억2,5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부산시는 5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을 정해 연말까지 총 2,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한 R&D 고급인력 지원 △도시형 중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교육 희망멘토 지원을 통한 청년 취업역량 강화 △청년 및 훈련생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푸드트럭 청년 창업 지원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있다.
이 사업에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산시노사민정협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디자인센터, 부산고용포럼, 대학창조일자리센터(5개), 여성인력개발센터(5개) 등 지역 20여개 유관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BI(Brand Identity) 및 캐릭터 개발, 청년 서포터즈 운영, 통합 홍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부산 일자리전략회의, 고용혁신추진단 등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해 새로이 기획·발굴된 일자리사업을 이 프로젝트에 지속 반영해 지역 일자리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대표 일자리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3년 단위 대규모 일자리사업)’ 공모에 지난해 7월 대구, 충북, 전남과 함께 선정돼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2차년도 공모심사에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의 구체성·적합성을 인정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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