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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판교테크노밸리 방문…4차산업혁명 허브 역할 기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남경순, 자유한국당, 수원1)는 20일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시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남경순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필요한 단계·분야별 지원기관 집적화는 물론 지원기능을 연계한 수요자 맞춤형 오픈 플랫폼이다. 지난 2015년 12월 준공된 스타트업 캠퍼스는 19개 분야 민간 및 공공전문 기관이 입주하여 입체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국내·외 VC, 엑셀러레이터 등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유치, 해외진출을 위한 전문 컨설팅, 인큐베이팅, 투자유치, IPO 등 지원과 게임, 보안 등 전문분야별 스타트업 육성 및 연구개발 지원 등이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은 스타트업 캠퍼스 내 입주기업과 전시관, K-ICT디바이스랩, SW융합클러스터를 둘러본 후, 스타트업 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청년이 성공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판교테크노밸리 특히 스타트업 캠퍼스와 관련해 의회와 대화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갖자”고 제안했다.

고오환 의원(자유한국당, 고양6)은 “경기도가 지원한 교육을 통해 창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경기도의 중심 기업을 이끄는 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판교 제로시티를 방문한 위원들은 판교제로시티와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경기도는 그동안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자율주행 셔틀용 12인승 전기차를 개발·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자율주행 셔틀 차량 개발이 완료되면 올해 12월부터 차량을 투입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행을 할 예정이다.

남경순 위원장은 “판교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허브로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현안사항 청취와 기업들의 애로 해결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가 우리나라 미래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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