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밥줄 논란’이 커진 가운데 팬이 준 선물을 지인에게 선물했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세븐틴이 팬에게 받은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줬다’는 글이 게재됐고, 공개된 글에는 “팬이 직접 만든 아대가 있었는데 세븐틴 지인의 인스타그램에서 이를 볼 수 있었다. 팬이 자체 제작한 물건인 점과 지인의 인스타그램에 세븐틴이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구들이 있어 세븐틴이 다시 지인에게 선물한 것 같다”고 쓰여있다.
이처럼 세븐틴을 향한 ‘인성 논란’이 퍼지고 있으며 다른 목격담 역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2일 자신이 세븐틴 팬이었다고 밝힌 한 트위터 이용자는 팬 활동을 그만둔 계기와 더불어 그 증거로 공개한 사진에는 ‘팬은 밥줄’ 이라는 메모가 논란이 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너한테 나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밥줄♡”이라고 쓰인 답이 있었고, 해당 사진을 올리며 “이런 취급 참고 참다가 팬 활동 그만뒀다”고 덧붙여 충격이 이어졌다.
세븐틴 논란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 관한 이야기가 팬덤 내 확산된다”라며 “세븐틴은 팬분들과의 관계를 쉬이 생각하는 그룹이 아님을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공식 입장을 남겼다.
세븐틴 논란에 누리꾼들은 ‘세븐틴 팬과 소속사가 일 키운다’, ‘이 와중에 팬클럽 모집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음성 및 포스트잇 증거는 조작한 것이다’, ‘왜 논란을 창조하느냐’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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