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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의원, 이르면 29일 탈당…김종인 ‘비문연대’ 도울 듯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대표의 측근인 최명길 의원(초선·서울 송파을)이 이르면 29일 탈당한다.

최명길 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적폐 중에 적폐가 제왕적 대통령일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눈감고 있으면서 적폐청산을 운운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탈당 사유를 밝혔다.

최명길 의원은 이날 탈당 발표에 앞서 오전 서울 모처에서 김종인 전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최운열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 김동철 의원 등 비문(비문재인) 의원들이 함께 한 조찬회동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오는 4월 5일을 전후해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김 전 대표 측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최명길 의원은 29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 기자회견을 예약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탈당을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최명길 의원 페이스북]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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