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50·사법연수원 21기) 신임 헌법재판관은 29일 취임식에서 “지역·세대·이념·계층 간 가치관의 충돌에서 비롯된 다양한 모습의 갈등과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서의 헌법의 중요성을 인식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라는 우리 헌법 최고의 이념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재판관은 지난 13일 퇴임한 이정미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이에 따라 헌재는 재판관 8인 체제로 복귀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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