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경찰서는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 벚꽃축제에서 ‘착한운전 마일리지’ 신청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착한운전 마일리지’는 1년간 무위반·무사고 준수내용을 서약 후 서약한 내용을 지키면 10점씩 마일리지를 부과하여 이후 면허정지처분 시 누적 마일리지만큼 벌점을 감경하는 제도다.
금천경찰서는 지난 8~9일 축제현장에 부스를 마련하여 벚꽃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착한운전 마일리지’ 접수를 받고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서명운동인 ‘착한운전을 부탁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300명이 넘는 시민이 부스를 찾아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신청했다.
금천경찰서는 벚꽃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아동지문등록’ 행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사진을 찍고, 무료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 준수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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