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이희옥(성균중국연구소장·사진)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올해의 ‘NEAR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3일 니어재단(이사장 정덕구)에 따르면 니어학술상위원회(위원장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 교수가 정치외교학자로서 동북아 세력전환기 한·중 관계와 한국 외교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또 학자로서 논문과 저서를 통해 국내 중국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 성과를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니어재단은 오는 21일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니어학술상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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