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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장벽 깬 'MLB 첫 흑인' 로빈슨 추억하며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1919~1972)의 데뷔 70주년을 맞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 광장에 세운 로빈슨의 동상을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로빈슨은 1947년 4월15일 흑인 최초로 다저스의 전신인 브루클린 다저스 소속으로 데뷔해 인종 장벽을 깨뜨린 인물이다. 로빈슨은 1949년 타격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활약을 펼쳤고 1962년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매년 ‘재키 로빈슨 데이’인 4월15일에는 모든 선수가 전 구단 영구결번인 로빈슨의 등번호 42번을 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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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문화부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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