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21일 서울경제스타에 “이태곤이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녹화는 다음주 중으로 진행되며 방송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며 “박성광, 씨스타 소유, 블랙아이드 필승의 라도까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이태곤의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이목이 쏠리는 건, 지난 1월 폭행 시비 혐의에 휩싸였기 때문.
당시 경기도 용인의 한 치킨 집 앞에서 남자 2명과 폭행 사건에 연루됐던 그는 코뼈에 금이 가는 부상까지 입은 바 있다. 이후 공방 끝에 3월 정당방위 처분을 받고서 모든 혐의가 풀려 차기작을 준비 중이었다.
억울한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이후 공식 자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이태곤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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