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 전남 보성’ 편이 전파를 탄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남도 해양 열차 S트레인.
부산을 출발한 열차가 정차한 곳은 바로~ 7~80년대 추억의 거리가 고스란히 재현된 작은 간이역, 득량역이다.
역 근처에서 40년째 영업 중인 한 다방에서 달걀 노른자를 동동 띄운 쌍화차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보성’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녹차’다.
찻잎을 따는 순간 보성의 봄이 시작된다는데, 찻잎을 처음 수확 현장으로 지금 바로 떠나본다.
한편 보성의 명산 주월산은 지금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패러글라이딩 애호가들로 북적인다는데.
하늘을 나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신록의 차밭과 푸르른 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을 자랑한단다.
지금 보성의 갯벌에서는 ‘쏙 잡이’가 한창이란다.
이름도 생소한 ‘쏙’은 갯벌 속에 구멍을 파고 사는 갑각류의 한 종류인 봄철 별미다.
바다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 쏙의 맛은 어떨지 남도의 끝자락, 보성의 푸른 봄 풍경을 VJ카메라에서 소개한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