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곧 대북 정책 비공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미국의 한 매체는 트럼프 정부가 상원 의사당에서 밝히기로한 북핵 대응 방안과 새로운 대북 정책에 대한 브리핑이 전면 비공개로 전환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브리핑 장소가 돌연 백악관으로 변경됐다면서 보좌관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출입이 봉쇄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리핑에는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외교·안보 당국의 수장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안보리 회원국 대사들과의 백악관 오찬 회동에서도 북핵 문제는 핵심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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