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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저소득층 어린이 27명에 생리대 지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저소득층 아동 중 생리대 지원에서 제외됐던 초등학교 3~6학년 여자 어린이 27명에게 1인당 3개월 분량의 생리대 등을 담은 ‘핑크박스’를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여자 어린이 187명 가운데 보건소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생리대 50개와 위생속옷, 파우치 등 건강물품을 담은 핑크박스 1개가 지원된다. 사례관리사가 방문해 전달하거나 시청 아동복지과에서 주소지에 택배 배송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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