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박철민은 소녀들과 첫 만남에서 고양이 마리우스를 지극히 아끼는 고양이 집사로 나타나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회사가 망해 위기에 빠진 소녀들 앞에 새 소속사 대표로 재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의 길을 포기한 강신혁(성훈 분)을 찾아가 설득하는 등 밝혀지지 않은 그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박철민은 영주와의 대화에서 “장난으로 투자하기엔 돈 단위가 너무 커서요”라고 말해 연습생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사기꾼은 아닐지 어떤 의도로 이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인지 더욱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철민은 개성 가득한 열연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고양이 집사가 된 모습은 재미 요소를 더했고 성훈(강신혁 역)과의 만남에서는 정반대의 포스를 풍겨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부터 웃음을 주는 감초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것.
방송을 본 후 시청자들은 “박철민 고양이랑 케미가 흘러넘치네요~”, “박철민 정체가 뭐지? 진짜 소녀들 도와주는 거야? 왜?”, “버스 안에서 박철민이랑 성훈 만나러 간 박철민이랑 딴 사람인줄!”, “박철민이 연습생들 도와주는 게 진심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며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주 1회, 24주간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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