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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최고의 1분, 아내 나르샤 폭로하는 황태경

아내 나르샤를 ‘수사자’에 비유한 황태경이 ‘백년손님’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시청률은 평균 8.1%, 최고 9.2%로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7.0%)로 전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백년손님’과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5.3%(전국 5.5%)를, MBC ’100분 토론’은 1.9%(전국 2.0%) 시청률로 나타났다.

사진=SBS




이 날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모델 이선진, 배우 이승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황태경이 출연했다. 특히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의 남편인 황태경은 이 날 ‘결혼 7개월 차’ 사위로 등장, 나르샤와의 러브스토리부터 신혼 생활까지 공개해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는 황태경에게 “이제 결혼 7개월 차면 한창 좋을 때 아니냐”며 “언제 나르샤가 가장 예뻐 보이냐”라고 질문했다. 황태경은 “예전에는 나르샤에게 집에서 편하게 있는 모습이 제일 예뻐 보인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편하게 있는 것과 막 되어 있는 것과는 다르지 않나. 저는 나르샤의 예쁜 모습은 TV나 신문을 통해서만 본다”고 말했다.

뒤이어 황태경은 “아침에 일어나면 나르샤가 가마가 8개가 생긴 헤어스타일로 소파에 앉아있다. 수사자 한 마리 같다. 제가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두리번거리며 지켜본다. 마치 사냥을 끝낸 세렝게티의 포식자 느낌”이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황태경이 나르샤의 편안한 집안 모습을 폭로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9.2%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 날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함께 찾은 나르샤는 남편의 연이은 폭로에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 날 황태경은 나르샤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에피소드, 셰이셸에서 연 둘 만의 결혼식 등 러브스토리와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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