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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 홍진경, 부산 여행 중 낙오…“염치없이 배가 고파” 짠내

‘언슬’ 홍진경, 부산 여행 중 낙오…“염치없이 배가 고파” 짠내

홍진경이 ‘언니쓰’의 부산 첫 단체 여행에서 낙오되며 ‘짠내’의 새 역사를 쓴다.

5일 방송될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이하 ‘언슬2’)는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부산 단체 여행을 그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홍진경이 부산행 기차 속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된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SBS




스틸 속 홍진경은 ‘언니쓰’ 단체 여행의 의상 컨셉인 교복과 함께 ‘여행의 필수품’인 멋스러운 밀짚 모자까지 풀착장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첫 단체 여행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김숙-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는 온데간데 없이 기차 안에는 홍진경 단 한 사람뿐. 더욱이 홍진경은 좌석에 앉지도 못한 채 시무룩한 표정으로 벽에 기대서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동시에 홍진경은 출입문 옆 간이 의자에 쭈그려 앉아 옹색하게 간식을 꺼내먹고 있는데, 마치 영혼이 탈곡기에 탈탈 털린 듯 넋을 놓은 홍진경의 표정에서 특유의 ‘짠내’가 뿜어져 나와 폭소를 유발한다.

이는 ‘언니쓰’ 첫 단체 여행에서 유일하게 낙오된 홍진경의 모습이다. 이날 언니들 없이 홀로 부산행 기차에 오른 홍진경은 또 하나의 시련에 봉착했다. 심지어 ‘입석 티켓’ 밖에 없었던 것. 급기야 홍진경은 “염치없는데 배가 고프네요”라며 주린 배까지 부여잡았고, 기차 안을 가득 채우는 홍진경의 ‘꼬르륵’ 소리에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는 후문.



이에 짠내의 새 역사를 쓸 ‘짠내의 아이콘’ 홍진경의 부산행 낙오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언니쓰’의 부산 여행기가 펼쳐질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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