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성매매 무죄' 성현아, "짜인 판 위에 자석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오열

'성매매 무죄' 성현아, "짜인 판 위에 자석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오열




성현아가 성매매 무죄 판결 이후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전했다.

4일 성현아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모르던 생활고에, 내가 모르던 우울증, 내가 모르는 대인기피까지 정말 만신창이"였다며 "찢기고, 찢기고 또 찢겼다"고 지난 3년을 묘사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담담한 표정으로 나가서 이야기하면 '내가 아니라고 하니 금방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짜인 판 위에 그냥 자석에 끌려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인 성현아는 "살면서 아주 옛날에 안 좋은 경험을 하고 나서 다시는 법을 어기고 살지 말자고 해서 어떤 위법도 하지 않았는데 안 한 것을 했다고 하기에는 제가 인간으로서 허락지 않았다"고 약식기소에도 불구 재판을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성현아의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내면서 "성현아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사업가 A 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서 불특정인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성관계에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사진 = TV조선]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