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튀어야 산다’ 편으로 독특한 비주얼로 SNS상에서 입소문이 퍼진 新대박 비결을 소개한다.
바야흐로 지금은 SNS 시대, 게시물을 올렸다 하면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파급력 덕분에 제대로 호황 누리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손님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한 레스토랑. 이곳에서는 산지에서 공수한 다양한 치즈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음식 위에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치즈폭포는 물론, 통 치즈를 그릇 삼아 볶는 불꽃크림파스타까지 손님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치즈 범벅 퍼포먼스에 너도나도 촬영 삼매경에 빠진다.
한 편, ‘가방 맛’으로 유명한 가방가게도 있다고 한다. 가방 디자인을 본 손님들이 주문만 하면 크기부터 디테일까지, 실물과 똑!같은 ‘가방 케이크’가 나온다. 통째로 썰어 먹는 가방 케이크부터 인테리어까지, 이 모든 아이디어와 비주얼을 총괄하는 전문가가 있다는데 바로 비주얼 마케팅 전문 신종 직업 ‘비주얼 머천다이저’다.
그런가 하면 온갖 예쁜 디저트가 다 모였다는 디저트 거리. 그중에서도 유독 봄 시즌 인기몰이 중이라는 디저트가 있다는데 주인공은 바로 활짝 핀 꽃을 이용해 만든 젤리 디저트 ‘바바로아’다. 달달한 맛과 화려한 비주얼이 여심을 저격해 불황도 비껴간다고.
그런가 하면 동심 자극하는 솜사탕이 구름같이 쌓여있는 짜장면도 있다. SNS 공략을 위해 사장님이 직접 개발했다는 솜사탕 짜장면이다. 설탕을 넣지 않는 대신 솜사탕을 녹여 독특한 맛을 냈단다. 그 감탄스러운 비주얼에 인증샷은 필수라고. 여기에 여름 개시 신메뉴 ‘솜사탕 냉면’까지 SNS 순례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한편, 차원이 다른 비주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는 한 꽃집이 있다. 이곳에선 1m 초대형 꽃다발이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억!소리 나는 비주얼의 주인공은 바로 실제 지폐를 돌돌 감싸 제작한 초대형 돈다발이다. 주렁주렁 매달린 금액만 해도 최소 50만 원 이상의 초호화 돈다발 제작 현장을 VJ카메라에 담았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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