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규팀이 유치한 해외 우수 연구기관은 존스홉킨스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학원 연구중심의 명문사학이며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존스홉킨스병원은 오랜 기간에 걸쳐 미국 병원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명성을 자랑한다.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세포공학연구소 연구팀과 충북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첨복단지내 국제공동연구센터를 마련하고 오송의 첨단 바이오인프라를 활용해 반려동물을 통한 항암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과 관련해 6년간 정부지원금을 받게 되며 충북도와 청주시는 연구공간 제공과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반려동물 종양치료 및 관련 기술의 바이오헬스 분야 응용에 있어 동북아 최고의 의학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세계 유수의 바이오 연구기관이 오송에 입주하게 되어 오송 바이오밸리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잡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오송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R&D역량을 한층 강화시켜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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