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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입니다’ 문재인·안희정까지 “하여튼 성질 있는 사나이” 솔직 고백 인터뷰

‘노무현 입니다’ 문재인·안희정까지 “하여튼 성질 있는 사나이” 솔직 고백 인터뷰




오늘 11일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제작 영화사 풀) 측이 본편 인터뷰에 참여한 ‘노무현의 사람들’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충남지사, 유시민 작가의 이야기를 전했다.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지지율 2%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대선 후보 1위에 오르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다.

지난 5월 9일 역사적인 사상 첫 장미대선에서 역대 최고의 표 차이로 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노무현 캠프 참모였던 안희정 충남지사, 노무현의 동지 유시민 작가를 비롯해 인권변호사 노무현의 지인들, 대통령 노무현의 참모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활동했던 시민들까지 총 39명, 45분 분량의 인터뷰가 들어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유시민 작가는 노무현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사랑스러운 분이었고요, 뭔가를 해주고 싶은 사람이었어요”라고 회상했고, 안희청 충남지사는 “하여튼 성질 있는 사나이에요”라고 익살을 떨며 각자의 기억 속에 담긴 노무현의 모습을 고백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C 김구라가 ‘안희정에게 문재인이란?’이라고 질문하자, 안희정 지사는 “좋은 동지”라고 말했다.

또한, ‘노무현에게 안희정은?’이라는 두 번째 질문에는 “걸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답했다.

[사진=영화 ‘노무현입니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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