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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비사업 수주 전년 능가-유진

대우건설(047040)이 국내 주택정비사업에서 2위와 두 배 이상 격차를 벌린 1위로 앞서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대우건설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의 17일 주가는 7,820원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정비 사업에서 1조 8,883억 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신림 2구역, 행당 7구역), 과천 주공 1단지, 부산 감만 1구역, 대구 파동강촌 2구역 등 대상도 전국에 걸쳐있다. 푸르지오 브랜드의 힘이 수도권에서도 발휘되는 것이다.

대우건설의 수주 실적은 2위인 포스코 건설(7,497억 원), 3위 두산건설(5,328억 원)과 비교하면 격차가 두드러진다.

현재까지 실적만 봐도 전년 1조 7,310억 원을 능가한다. 부동산 열풍이 꺾일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는 다른 공격적인 행보다. 특히 2017년 과천 주공 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서 현대건설, GS건설을 물리치고 과감한 조건을 내세워 수주한 것이 이후 수주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대우건설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 3조 1,300억 원, 영업이익 2,719억 원을 전망한다. 전년보다 각각 3.4% 156.6% 늘어난 수치다. 1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앞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대우건설의 해외 플랜트 실적은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1분기에 흑자로 전환된 것과 비교하면 보수적인 추정이다. 해외 플랜트는 저점이 확인됐고, 여기에 탄탄한 주택과 건축이익이 대우건설의 기초체력이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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