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박균택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을 임명한 데 대해 “9년만의 호남 출신 인사”라고 알렸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된 박균택 신임 국장은 광주 출신”이라며 “역대 법무부 검찰국장 중 광주 출신을 임명한 사례가 2006년 문성우 검찰국장이 마지막이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이번 인사는 앞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식을 파격적으로 변화시킨 데 이어 호남에 대한 배려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이날 청와대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법무부 검찰국장에 호남 출신이 임명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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