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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 '코미 메모' 브리핑 받아…본격 수사 개시

트럼프, '사법 방해' 혐의 위주로 조사 받을 듯

뮬러 특별검사/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설’ 등 의혹을 조사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이른바‘ 코미 메모’ 관련 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22일(현지시간) 뮬러 특별검사가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기록한 메모 내용과 관련해 브리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뮬러 검사가 열람한 메모에는 트럼프가 전 NSC 국장인 마이클 플린의 FBI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뮬러의 특검팀은 ‘사법 방해’(obstruction of justice) 혐의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뮬러 검사는 코미 전 국장을 인터뷰할 계획이다. 코미 전 국장은 미 의회에서 예정된 ‘러시아스캔들’ 조사 관련 증인으로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외신은 “뮬러 특검은 수사를 주도하기 위해 상·하원 조사와 관련된 인사들과 대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제이슨 샤페츠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미 전 국장이 의회 공개증언에 앞서 뮬러 특검과 논의하길 원한다며 당초 24일로 예정됐던 코미 전 국장의 하원 정부감독위 증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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