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과 서지혜가 ‘귓속말’ 최종회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23일 방송하는 SBS 월화미니시리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최종회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박경수 작가의 전작인 SBS ‘펀치’에 출연한 바 있다. ‘귓속말’ 측은 “제작진과의 의리로 출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조재현과 서지혜는 ‘펀치’의 극중 캐릭터인 이태준과 최연진으로 분했다. 조재현은 파란 수감복을 입은 채 교도소에 누워 있는 모습. 그의 머리에 씌워져 있는 귀마개가 이목을 끌고 있다.
서지혜는 이날 최종 선고가 내려질 재판에 검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펀치’ 속 최연진 검사의 모습처럼 단아하고 냉철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귓속말’은 20회를 마지막으로 이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S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