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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연봉 역대 최고 14억6천↑ 중국에서도 최고대우 보장? ‘상하이’ 1년 계약 맺어

김연경 연봉 역대 최고 14억6천↑ 중국에서도 최고대우 보장? ‘상하이’ 1년 계약 맺어




배구선수 김연경(29)이 최고의 무대 터키리그를 떠나 중국을 선택한 가운데 연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0일 김연경 매니지먼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김연경이 상하이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1년의 계약 기간이라 다음 시즌 다른 리그로 이적할 수 있다.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역대 중국 여자배구 최고대우 연봉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연경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지난해 터키에서 받은 연봉 14억 6000만 원 이상의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 6년간 터키에서 활약한 김연경은 올 시즌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은 뒤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지리적으로 가깝고 일정이 여유 있는 중국을 택했다.



구체적인 김연경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터키리그와 비슷한 15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해 이적을 추진해왔던 김연경은 31일 자신의 SNS에 “모든 게 다 고맙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고 페네르바체를 태그하며 우승한 뒤 동료들과 메달을 들고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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