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관은 구직자가 희망직종에 따라 쉽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업종별로 총 4개 테마 채용관으로 나눠 55개관을 운영한다. 또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컨설팅, 고용정책 사업 홍보관 등 다양한 테마별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구직자를 위한 직업적성검사 등 부대행사관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취업상담, 국비무료훈련, 취업 알선과 함께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청년취업성공패키지사업’, 일학습병행제·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대한 상담 받을 수 있다. 김태현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로 동부산권의 고용우수기업과 지역 인재를 이어주는 채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특성상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관광, 음식, 숙박 및 유통업을 포함한 서비스 업종의 인력부족 문제와 구직희망 일자리 간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가지고 오면 당일 면접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동부고용센터 취업지원과(051-760-7143) 또는 박람회사무국(051-636-8557)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기업 채용정보는 2017년 동부산권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www.busanjobfair.co.kr)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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