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가 첨단 의료기기 산업을 지원하고 기업인들에게 창업과 기회의 공단으로 활용하게 될 구미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구미시는 지난 9일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국가산업단지 1단지 공단 운동장에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의 하나로 건립되는 이 시설은 396억원을 투자해 7,27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의 연면적 1만 8,820㎡ 규모로 조성해 관련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인 이 건물은 구미시의 IT 의료기기 산업의 대표적인 시설로 자리잡게 된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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