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차관에 임명된 이숙진(54)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는 여성학을 전공한 학자이자 여성운동가다.
여성 문제를 비롯한 격차 해소와 사회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연구 업적, 공직 경험을 두루 겸비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전남 광주 출신인 이 신임 차관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여성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학계에서 활동하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양극화민생대책비서관을 맡아 정책 기획과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여성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여성운동가로 여성 차별 철폐에 힘썼으며 참여정부 사회정책의 추진 의미와 배경, 성과 등을 담은 정책총서 ‘여성, 날개를 달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약력>
△1964년 광주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이화여대 여성학 석·박사 △대통령비서실 양극화민생대책비서관 △젠더사회연구소 소장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