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웅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종전 고액자산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증권사로 자산관리 부문에서 경쟁력은 매우 높았지만 투자은행(IB)이나 트레이딩은 상대적으로 열위였다”며 “하지만 올해 초부터 이를 타개하기 위해 IB와 트레이딩 인력 확충 및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동산 투자도 삼성금융계열사와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SRA자산운용 등이 함께 프랑스에 위치한 OECD빌딩 인수에 나서기로 결정했고, 삼성금융계열사는 지난해 8월 독일 최고층 빌딩인 ‘코메르츠방크 타워’도 인수했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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