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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말괄량이 윤지원, 통통 튀는 매력 발산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에서 ‘고은지’ 역으로 활약중인 윤지원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7일(토), 18일(일) 방송된 ‘도둑놈, 도둑님’ 11회, 12회에서는 산운율 식구들과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말괄량이 소녀 은지(윤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도둑놈 도둑님’




소주(서주현 분)가 산운율 식구로 들어온다는 것에 대해 돌목(지현우 분)이 반대를 하자 은지는, “난 찬성. 오빠가 싫은 건 무조건 좋아요.”라고 장난을 치며 개구쟁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자기소개 하는 돌목의 말을 무시해버리는 소주에게 “언니 멋져. 오빠를 가뿐하게 밟아주는 센스쟁이!”라며 미워할 수 없는 애교 퍼레이드와 함께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주는 등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기도.

뿐만 아니라 노트북으로 일권(장광 분)을 감시하고있는 돌목의 모습을 보고는 “이 인간아! 벌건 대낮에 야동이나 보고.”라며 등짝을 때리기도하고, 이에 게임을 한거라며 둘러대는 돌목에게 “게임하다 걸리면 오 만원. 할머니께 전화 드려야겠다.”라며 귀여운 협박을 하는 등 엉뚱한 매력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윤지원은 통통 튀는 캐릭터 연기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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