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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측, ‘자살기도’ 에이미에 사과 “상처 입을만한 내용 있었다”





채널A ‘풍문쇼’ 측이 자살을 기도한 에이미에게 공식 사과했다.

20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19일 ‘풍문쇼’ 방송에서 일부 출연진의 발언 가운데 에이미 씨가 상처를 입을만한 내용이 있었다”며 “‘풍문쇼’ 제작진은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에이미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에이미 씨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풍문쇼’에서는 금수저 스타를 큰 주제로 에이미가 기자에게 돈을 빌렸다는 등의 추측성 내용과 에이미의 집안 배경,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졸피뎀 투약 혐의, 강제 추방 등이 언급됐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에이미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생명의 위기는 넘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이미가 지난 밤 한국의 한 종편에서 방송된 자신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고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라는 에이미의 측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 채널 ‘악녀일기3’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2년과 2014년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 출국 처분을 받고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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