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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강정호 질타, “바보 강정호, 미국 돌아와도 징계 조치 받을 것”

현지 언론 강정호 질타, “바보 강정호, 미국 돌아와도 징계 조치 받을 것”




미국 현지 언론이 강정호의 음주운전을 비판했다.

23일 피츠버그 구단 소식을 다루는 ‘파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변덕스러운 부재가 계속 피츠버그를 황폐하게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정호를 언급하면서 ‘바보’(The Stupid)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기사에서 “내야수 강정호는 여전히 한국에 갇혀 있다”며 “한국에서 세 번째 음주 운전을 해 미국 비자를 못 받았다”고 전했는데, “강정호가 미국으로 돌아오더라도 아마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피츠버그 구단으로부터 징계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는 비자발급을 받기 위해 항소했으나 지난달 항소심에서도 패해 메이저리그 복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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