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죽음의 에어백’ 타카타, 결국 파산보호 신청

부채만 1조엔에 달해

일본 에어백 제조업체 타카타 로고/도쿄=AFP연합뉴스




일본의 에어백 제조사인 타카타가 결국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에어백 결함으로 18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타카타가 파산보호신청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타카타는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키 세이프티 시스템스(KSS)와의 협상을 거쳐 최종 16억 달러에 매매키로 했다. KSS는 중국 닝보 조이슨 전자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타카타의 부채는 약 1조엔으로 일본 제조업 분야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타카타의 파산은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인해 촉진됐다.

지난 2015년 에어백에서 금속 파편이 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1억대의 리콜이 발생됐다. 이 결함으로 16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하는 등 타카타 에어백의 안전성 문제가 수익의 악화로 이어졌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