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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당의원 “독재자가 언론공격 한다” 트럼프에 경고

언론자유는 수정헌법 1조에 명시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뉴욕=AFP연합뉴스




지난 2007년 3월 28일(현지시간) WWE에 출연했던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가운데), 빈스 백맨 WWE 회장/뉴욕=A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소속 제임스 히메스(코네티컷) 하원의원이 3일(현지시간) 연일 언론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독재자에 비유했다.

히메스 의원은 이날 CNN 방송 인터뷰에서 CNN 방송을 때려눕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영상 논란에 대해 “이전의 모든 역대 대통령들은 미디어가 우리의 자유수호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했다”면서 “독재자들이 미디어를 공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디어가 때로는 거칠고 또 때로는 불공정하다. 과거 20세기 초기에는 잔혹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역대 모든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가 왜 수정헌법 제1조에 명시돼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하루가 멀다고 CNN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주류 언론을 ‘가짜뉴스’로 몰아세우는 트윗을 날리며 언론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전날에는 프로레슬링 경기장 링 밖에서 CNN 로고가 얼굴에 합성된 남성을 자신이 직접 때려눕히는 장면이 3차례 반복되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려 빈축을 사고 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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