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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강, 세계 랭킹 18위로 '껑충'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대니얼 강(25)이 세계랭킹 18위로 점프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대니얼 강은 4일 발표된 주간 랭킹에서 지난주 43위보다 25계단 뛰어올랐다.

유소연(27·메디힐)이 2주째 1위 자리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2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한 계단 올라 3위가 됐고 3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위로 밀려났다.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1타 차로 대회 2연패를 놓치고 2위를 차지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2위에서 8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유소연을 비롯해 전인지(23) 5위, 박인비(29) 7위, 양희영(28) 9위, 박성현(24) 10위 등 5명의 한국 선수가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는 1~4위 더스틴 존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순서에 변동이 없었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5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6위로 자리를 바꿨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가 31위로 가장 높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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