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방송 등 미 언론은 이날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네이선스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조이 체스트넛(33)이 10분에 모두 72개 핫도그를 먹어치워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별명이 ‘조스’인 체스트넛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10분에 핫도그 70개를 집어삼켜 8년 만에 왕좌를 탈환한 바 있다.
그는 2007년 이후 2015년 ‘슈퍼 두꺼비’로 불리는 맷 스토니(25)에게 석패한 것을 제외하고 연속 우승 기록 보유자다.
여성부에서는 일본계 미키 수도(31)가 41개를 먹어치워 4년 연속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수도는 지난해 38과 2분의 1보다 2개 반을 더 먹어치운 것이다.
미셸 레스코(33)는 32개를 집어삼켜 2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최고 기록 보유자인 재미동포 소냐 토머스(한국명 이선경)는 30개를 소화해 3위에 랭크됐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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