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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가총액 2주만에 13조 증발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모델3’ 생산을 앞두고 3대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6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5.58% 하락한 308.33달러에 장을 마쳤다.

특히 2주 동안 테슬라 시총은 약 120억달러(13조8,900억원)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이날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실험 결과서 테슬라의 모델S가 최고 등급을 받지 못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 볼보도 2019년부터 모든 신모델은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모델로 생산한다고 발표한 것도 악대로 작용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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